국내 최초 카페형 주류전문점…인테리어·메뉴·서비스·맥주용기 등 개성 넘쳐
호프&치킨-샐러드전문점 비어카페인 이곳은 바이킹을 연상하게 하는 하늘색 마린룩으로 유니폼을 통일, 매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하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 역시 바이킹, 해적선 등 바다와 연관된 것으로 꾸며 고객들이 시각적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
펀 비어킹을 운영하는 (주)해리코리아 사업총괄기획실 관계자는 “매장 안에 들어가면 북유럽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연출했다”면서 “이는 감성마케팅 기법을 인테리어에 효율적으로 활용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펀 비어킹의 ‘HBS-TV’도 가장 큰 인기비결 중 하나다. HBS-TV는 본사에서 직접 최신 음악과 뮤직비디오, 영화예고편 등을 각 매장에 송출시켜 주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고객은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HBS-TV 연계 프로모션에 참여해 SMS, MMS를 통해 다양한 즉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펀 비어킹은 또 ‘투테이스트 치킨’을 접목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치킨 메뉴는 반반 선택이 가능하다. 오븐구이와 후라이드를 포함한 12가지 치킨 메뉴들이 자체 제작된 반반 치킨 용기에 제공된다.
업체 관계자는 “숍인숍(shop-in-shop) 개념의 투테이스 치킨은 펀 비어킹 매장에서 운영하는 배달영업”이라며 “하나의 매장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펀 비어킹의 자체 개발 맥주용기인 ‘비어타워’도 고객들의 볼거리다. 펀 비어킹은 테이블에서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에 비어타워를 세우면 150㎝ 정도의 높이가 된다. 맥주 용기 안에 얼음 칸을 분리 제작했기 때문에 첫잔부터 끝잔까지 신선함을 유지한다.
김철윤 해리코리아 대표는 “‘도심 속의 바이킹’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펀 비어킹’은 현대인들의 효율적인 음주문화 선도 브랜드가 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펀 비어킹은 주요 상권에 매장을 오픈 중에 있으며 올해 70개까지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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