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구세대 소통의 장(場) 만들 것”
<인터뷰> “신구세대 소통의 장(場) 만들 것”
  • 관리자
  • 승인 2012.01.3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규형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외식산업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외식 관련 산업의 경영자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외식산업경영자과정’이 해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의 외식산업경영자과정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최대의 졸업동문을 자랑하는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외식산업경영자과정(이하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은 ‘외식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외식산업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4년여간 중대 외식경영자과정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제 6대 한규형 회장을 만나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의 인기비결을 들어봤다.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이 타 대학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 외식업 경영주들이 성공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외식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또 워크숍이나 조찬세미나 맛집탐방 그리고 맛기행 등 대외적인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유명 대학의 이력을 얻기 위함이 아닌 배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 원우들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은 타 대학의 동문회보다 선후배간 돈독해 기수가 더해 갈수록 응집력과 결속력이 끈끈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은 1년 과정을 2학기에 걸쳐 모집함으로서 선후배가 같이 공부하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봄 학기에 1기생을 모집하고 가을학기에 2기생을 모집하면 한 학기동안 1,2기생들이 같이 공부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선후배간 두터운 인맥을 쌓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 덕분으로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이 동문회 모임이 가장 활발하고 동문들 간에 우의가 돈독합니다.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 동문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 동문회 구성원들은 외식산업의 신ㆍ구세력이 조합을 이룬 곳으로 유명합니다. 외식산업의 2세대, 즉 젊은 CEO가 이번 기수의 절반 이상일 정도로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을 비롯해 국내 외식산업의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업을 이어받고자 수강한 원우들은 다른 원우들과 남다른 포부와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 신세력은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 대학과 단체에서 외식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을 통해 성장하고자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고 벤치마킹해 자신의 업소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 동문회는 동아리가 다양해 원우 개인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 동문회는 원우들이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원우 개인의 성향과 성격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직업과 취미,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의 만남 자체가 최고의 인연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연들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 외식산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높이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올해 계획이나 포부는 무엇입니까?

- 중대 외식경영자과정의 가장 큰 행사인 학술대회가 오늘 4월에 개최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500명의 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친목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입니다. 지난 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발표하고 더불어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될 계획이어서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동문회의 중책을 맡은 몇 사람의 힘만으론 동문회가 존속될 수 없는 만큼 원우들께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했으면 합니다.
유은희 기자 yeh@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