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유통업계, 특별패키지·메뉴 출시·할인행사 잇따라
업체에 따라 특별 한정메뉴를 출시하거나 관련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연인들의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파리바게뜨는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달콤한 사랑이 꽃피다’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파리바게뜨 특별 패키지는 사랑스런 컬러로 대표되는 핑크를 비롯해 바이올렛과 옐로우, 화이트 등 컬러감이 살아있는 플라워 패턴을 모티브로 삼아 ‘로맨틱한 초콜릿 세트’와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소형 기프트 세트’ 등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른 선물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Share the love with SWEETHEART’ 콘셉트로 하트모양의 ‘발렌타인도넛’ 2종과 초콜릿의 깊은 맛이 일품인 ‘발렌타인 모카’를 오는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한 주위 사람들과 달콤한 도넛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발렌타인 더즌’도 마련했다.
‘발렌타인 모카’는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조화를 잘 살린 커피음료로 도넛과 함께 세트로 주문 시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크라제버거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러블리 세트’를 2, 3월 동안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러블리 세트는 ‘The K.B 오리지널 버거’, ‘K.G 불고기 버거’와 특색있는 프렌치프라이로 구성된 커플 메뉴다. 프렌치프라이는 소스에 따라 매콤한 텍사스 칠리소스가 올라간 ‘영원한 사랑’, 치즈와 달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달콤한 사랑’, 스파이시 소스에 달콤한 망고드레싱이 어우러진 ‘뜨거운 사랑’ 등이 있다.
카페드롭탑은 발렌타인 시즌을 맞이해 ‘스윗 화이트 초콜릿 라떼’를 출시했다.
이달부터 3월까지 두 달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스윗 화이트 초콜릿 라떼는 드롭탑 R&D팀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히 개발한 시즌 음료다.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제작된 이번 신메뉴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스팀밀크가 더해져 커피의 깊고 진한 맛과 부드러운 단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GS25는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이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POP카드(T-머니와 유사하게 자신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선불결제방식 카드에 멀티 멤버십 기능을 더한 것)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58종을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GS25는 벨기에 명품 수제 초콜렛 고디바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GS25는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행사상품을 구매 후 영수증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6박 8일 뉴욕 여행 상품권, 100명에게 힐링백을 500명에게 POP카드와 영화 러브픽션 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간단한 선물 또는 포장 해체 후 DIY가 가능한 고급 초콜릿 구색을 늘렸다. 또 수제타입의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기존 4종에서 12종으로 확대운영한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행사종류를 늘리고,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사랑의 큐피트 화살을 당기세요’ 이벤트는 영수증 응모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삼성 슬레이트 PC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롯데부여리조트 숙박권, t-way 항공 제주도 왕복항공권, 영화관람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본격적으로 초콜릿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스톱은 전국 매장에서 총 95종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상품을 판매하는 ‘세계 초콜릿 모음전 및 명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미니스톱은 초콜릿을 구매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명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미니스톱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점포에서 응모권을 받아 미니스톱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프라다숄더백과 버버리가방 등 명품을 증정한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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