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랜드 월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미니는 2000년 론칭이후 테이크아웃형 ‘리미니리꼬’, 유통매장형 ‘리미니클래식’, 프리미엄형 ‘리미니가든’ 3개 형태의 2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송파NC점은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형 리미니가든의 1호 매장이다. 이곳 매장에 들어서면 올리브와 허브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로 이탈리아 대표 휴양지 리미니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의 매장에서 피자를 구워내는 화덕을 오픈주방 전면에 배치해 주방직원이 피자를 굽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먹는 즐거움 외에 볼거리도 제공한다.

리미니는 전 매장이 ‘낮은 가격으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자’는 이랜드의 회사방침에 따라 모든 피자와 파스타 가격이 6900원에서 1만3900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리미니가든의 피자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과 발효를 거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도우를 사용해 식감이 남다르다.
또 토마토소스는 이탈리아 정통 토마토홀을 직접 공수해와 사용하는 등 품질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 덕에 얇은 감자와 나폴리도우가 잘 어울리는 ‘빠따떼 피자’ 와토마토소스가 잔뜩 들어간 ‘꼬제 파스타’등은 이 곳의 인기메뉴다.

송파NC점은 백화점 푸드코트 매장이다보니 유입인구가 많은 편인데 평일에는 대부분이 주부모임 단위 고객들이고, 주말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가족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많은 유입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등의 장점들로 인해 많은 브랜드들이 푸드코트 내에 입점 돼 있어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단점도 있다.

또 푸드코트에서도 구석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고객들의 동선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고객들을 무사히 매장까지 들어오게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하다고 한다.

따라서 송파NC점은 백화점내에 입점돼 있는 영화관 티켓을 활용하는 제휴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셜커머스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리미니 관계자는 “이랜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형 매장이니만큼 1호점 매장을 이끌어나갈 점장 선발에 고심한 가운데 중계점, 이대점, 명동점 점장을 두루 거치면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김정연 점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점장은 “1호점 점장으로 선정된 후 오픈전까지 리미니가든의 브랜드 콘셉트 선정, 제품R&D 등에도 참여하고 서비스 교육을 받는 등 브랜드가 업그레이드 되는만큼 저 자신도 업그레이드 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점장이 매장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항상 미소를 잃지 말자’는 것이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면 볼수록 기분좋은 미소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고객들과 최접선에서 만나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해 고객들에게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관리에도 노력을 많이 기울인다.

김 점장은 “솔선수범해서 동료직원들과 부하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료이자 상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리미니가 나를 만들었고, 내가 리미니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승진시험에도 도전해 리미니 안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516번지 가든파이브 NC백화점 7층
문의 : 02-2157-5735

사윤정 기자 suj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