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한우·진도검정쌀 등 지리적표시 추가 등록
고흥한우·진도검정쌀 등 지리적표시 추가 등록
  • 관리자
  • 승인 2012.02.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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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한우, 진도검정쌀, 화순작약, 화순목단 등 4개 품목이 지리적표시 품목에 추가 등록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3일 올해 첫 지리적표시등록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한 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심의, 고흥한우, 진도검정쌀, 화순작약, 화순목단 등 4개 품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리고 청양칠갑산밤, 무주천마는 자료를 보완해 재심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4개 품목은 2개월의 등록신청 공고기간을 거쳐 등록되는데, 지난 연말 최종심의를 통과해 3월 초 등록 예정인 나주배, 창녕마늘, 강릉개두릅, 울릉도우산고로쇠수액을 모두 합치면, 전체 지리적표시 등록예정 품목은 농산물 82건, 임산물 43건, 수산물 11건 등으로 총 136품목에 이른다.

최종 심의를 통과한 고흥한우는 지역특산물 유자의 가공부산물을 이용한 유자발효생균제를 가미한 사료를 개발해 고흥한우의 세균성 질병예방과 자가 면역기능 증진은 물론, 좋은 육질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ㆍ관리 시스템을 3차례의 심의를 거쳐 인정받았다.

진도검정쌀은 검정벼 등숙기(8~9월)의 온도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황산화제의 함량이 높으며, 검정쌀의 순도와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2차례의 심의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약재인 화순작약과 화순목단은 우리나라 최대 한약재 생산지인 화순군의 특산물로, 물빠짐이 좋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과 온난한 기후, 햇빛이 충분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약리성분의 함량이 타 지역에 비해 높으며, 세종실록지리지, 만기요람, 조선환여승람 고서에서 ‘화순의 작약과 목단이 오래전 자생했다’는 역사성 등을 3차례의 심의를 거쳐 인정 받았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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