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개방 … 한식당·커피숍 등 운영
신세계푸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북악스카이웨이의 북악팔각정을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새롭게 단장하는 북악팔각정은 오는 8일 개방할 예정이다.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북악팔각정은 북악산 위 해발 342m에 위치하고 있어 넓고 쾌적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관광명소로 철 따라 변하는 북한산의 색다른 경관을 볼 수 있어 서울의 우수 조망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말 민간위탁이 종료된 북악팔각정에 대해 신세계푸드를 새로이 수탁업체로 선정했으며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탁자 선정은 기존 최고가 입찰 방식에서 탈피, 제안에 따른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공개입찰을 거쳐 전문가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악팔각정 리모델링은 내·외부 환경 개선을 통한 시설의 랜드마크화, 전통미와 함께 현대적 감각을 병행한 디자인으로 구성함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진행됐다.
1층에는 한식당과 커피숍, 2층은 전문레스토랑, 클라우드 부분은 카페와 토속음식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불편을 초래한 주차장은 조도를 높이고 동선을 조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북악팔각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 ·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북악팔각정은 종로만의 명소가 아닌 서울의 명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서 북악팔각정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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