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최근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한 사례를 공모, 당선작을 추려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영양교사의 우수급식 활동사례는 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교육, 학부모와의 요리교실 운영과 영양강좌, 전통식품 체험교실, 식품알레르기 학생관리,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 잔반줄이기 운동, 질서있는 급식실 운영 등 다양하다.
서울지역 25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1곳) 등 총 50개 학교에서 지난해 실시된 실천사례들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초등학교 전면급식이 실시된 1998년 이래 13년여 동안 영양교사들이 급식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식생활ㆍ영양 교육 등 급식운영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료집에 실린 학교급식 전 분야를 망라한 생생한 운영 사례들은 학교 급식 현장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해줌으로써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식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진 기자 yh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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