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파스타’ 신선한 바람에 주목
‘카페 파스타’ 신선한 바람에 주목
  • 연봉은
  • 승인 2012.03.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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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트렌드 세터 겨냥 …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이탈리안 선봬
주목받는 외식 창업 브랜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외식대기업들이 제 2, 3의 브랜드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그만큼 이탈리안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최근 2030대 여성고객들이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했고 해외여행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넓어진 것이 하나의 이유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주점 프랜차이즈 펀비어킹, 유객주, 비어캐빈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해리코리아에서도 지난 1월 파스타전문점인 ‘카페 파스타’를 론칭했다.

카페 파스타는 캐주얼 다이닝 형태의 매장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 콘셉트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예전에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파스타전문점이 많았던 것에 비해서 최근에는 시멘트, 공사장, 대장장이, 컨테이너, 노출외벽 등의 다소 거친 느낌의 인테리어를 사용해 오히려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이다.

카페 파스타는 이러한 점들을 적절히 조합해 브라운 톤의 컬러로 인테리어를 하고 매장 한가운데 올리브 나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배치해 빈티지 풍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파스타·피자 메뉴에 주력… R&D팀, 총 60여종 메뉴 개발

카페 파스타의 주력메뉴군은 단연 파스타와 피자다. 여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서 볼 수 있는 리조또 등은 과감히 배제하고 두 메뉴군에 주력한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카페 파스타는 몇 년전부터 R&D팀을 꾸려 메뉴개발을 진행했다. 현재 개발해 놓은 메뉴 가짓수만 해도 60여 가지가 넘는다고.

특히 메뉴는 향후 시장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가되거나 변경할 계획이다. 상권분석 등을 거친 후 가장 적합한 메뉴군을 구성하고 메뉴매트릭스기법 등을 사용해 메뉴를 추가 및 제외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력하고 있는 메뉴로는 ‘크림 날치알 파스타’, ‘빠네파스타’, ‘톡톡 크랩 쉬림프 파스타’ 와 ‘반반 떠먹는 피자’, ‘갈릭 스테이크 피자’, ‘고르곤졸라’ 등이다.

이 밖에 60여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세트메뉴도 구성시켰다.
일정한 가격을 지불하면 샐러드, 파스타 등의 메뉴를 세트로 구성시킬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단품메뉴를 주문해도 식전에 제공해주는 바게뜨, 먹물바게뜨, 포카치아 등의 빵을 즐길 수 있으며 후식으로는 해리코리아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선사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등 하나의 단품을 먹었을 때는 느낄수 없었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카페 파스타만의 큰 장점이다.

또 피자를 제공할 때에는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피자보온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피자를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씀과 동시에, 피자메뉴를 시키는 손님들에게 맛의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도 저녁 11시까지로, 이용을 편리하게 했으며 피자와 파스타를 안주 삼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점, 월 매출 5천만원 ‘승승장구’

이러한 영향으로 카페 파스타는 아직 브랜드 론칭이 얼마 되지 않았고 교대역 인근의 ‘서초점’이 유일하지만 이미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월매출이 5천만원 수준이라고.

카페 파스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고객의 가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방문해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것을 모토로 매장 내에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점시에는 고객의 발길을 재유도하기 위해 차후 방문 시 사용 가능한 안주류, 씬피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리코리아는 자사 브랜드들에 자체 방송 프로그램인 HBS TV방송을 운영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영화 제휴 마케팅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이를 카페 파스타에도 도입시켜 효과를 보고 있다.

카페 파스타 관계자는 “파스타 전문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업계에서 리딩브랜드가 돼볼 생각”이라며 “맛의 동일화에 최선을 다하고 대중성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며, 생일이벤트, 여성고객할인이벤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1년에 2회씩 신메뉴 출시를 하는 등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면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로 트렌드 세터를 끌어들여 그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맹문의 02-529-4355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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