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이상 생산품목에 ‘조제커피’ 진입
1조원 이상 생산품목에 ‘조제커피’ 진입
  • 관리자
  • 승인 2012.03.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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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유탕면류·밀가루 이어 4대 식품 반열에 올라
커피인구 증가에 따라 조제커피(봉제커피)가 생산액 1조원 이상 생산품목으로 신규 진입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1년 식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식품 유형별 출하액에서 조제커피 생산규모는 2009년 7571억원에서 2010년 1조817억원으로 42.9% 성장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조원 이상 생산된 품목은 탄산음료, 유탕면류(봉지라면), 밀가루에서 조제커피가 포함돼 4개로 늘어났다.

조제커피의 생산량 증가는 기존의 생산업체 이외의 새로운 업체들이 시장에 다수 진입한 결과다.

반면 유탕면류(봉지라면)는 2009년 1조2862억원에서 2010년 1조855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감소했으며, 밀가루 역시 1조1489억원에서 1조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동반 감소했다.

2010년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규모는 2009년 19억3천만달러 대비 33.3% 증가한 25억7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출 품목별로는 즉석섭취식품인 도시락이 2억6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01.1%, 백설탕이 2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72%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국내 식품산업 수출사상 첫 2억달러 이상 수출품목이 됐다.

도시락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내식이 수출액으로 집계되기 때문으로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출국이 전년대비 31.5%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2010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국내 식품 제조 가공업체수는 총 2만1060개로 2009년 2만936개에 비해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중 2010년 매출액 상위 업체 현황을 보면 CJ제일제당(주)가 약 2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체 제조업체 중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주)농심이 약 1조9천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주)가 1조3388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성장해 3위를, 동서식품은 조제커피 판매증가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약1조1647억으로 전년 대비 49.3% 증가돼 2010년 4위로 상승했다.

뒤를 이어 롯데제과(주)가 9257억원을, 대상(주) 8184억원, (주)오뚜기 6889억원, (주)오리온 6810억원, 코카콜라음료(주) 6768억원, 해태제과식품(주) 6304억원을 판매해 순위를 이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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