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위생행주 ‘카운터클로스’ 국내 노크
일회용 위생행주 ‘카운터클로스’ 국내 노크
  • 관리자
  • 승인 2012.03.1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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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점유율 70% 인지도 높아
1.4배 볼륨감·내구성·흡수성 좋아
일회용 위생행주 부문의 세계적인 기업 일본 ‘크라레 크라플렉스(KURARAY KURAFLE·이하 크라레)’가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1961년 설립된 크라레 크라플렉스는 부직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력제품으로는 위생행주인 ‘크라플렉스 카운터클로스(KURA FLEX COUNTER™ CLOTHS·이하 카운터클로스)’ 등이 있다.

특히 카운터클로스는 일본 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일회용 위생행주로 판매량은 연간 2억만장에 달한다.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위생행주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주로 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오던 크라레가 직접 한국유통을 본격화한 것은 한국시장에서의 위생용품시장이 급속성장하고 있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올해 카운터클로스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하게 됐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카운터클로스는 기존 부직포 위생행주 제품들에 비해 약 1.4배 볼륨감이 있고, 내구성·흡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4종의 칼라로 제품이 출시돼 주방의 교차오염을 방지할 때도 유용하다.

이외에도 건조력이 한층 강화됐고, 기존 부직포 위생행주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던 보푸라기 발생도 적다. 형광염료도 사용하지 않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세탁이 가능해 반복사용을 할 수 있어 소모품비를 줄이고 싶은 업주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때가 잘 빠져 행주의 위생부문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오던 대장균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인터뷰] 미노루 와타세 크라레트레이딩 영업1팀 매니저
“제품유통 직접거래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 배경은?
- 한국 외식시장의 매력성 때문이다. 높은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외식과 관련된 위생용품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위생행주는 레스토랑의 위생부문에서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어 최근 위생을 강조하고 있는 한국의 외식기업들도 사용량을 늘리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

- 단연 품질이다. 카운터클로스는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현재 일본 위생행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아시아 전역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세계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자사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한국 내에서도 마케팅을 할 것이다.

특히 위생행주로서 타사와 분명히 구분되는 물기 흡수력과 건조력,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데이터화해 차별화로 내세울 것이다.

▲국내 진출 초반이다. 유통망은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 국내 진출 초기인 만큼 현재로서는 주요거래처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을 할 계획이다.

제품유통도 당분간은 직접거래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 내에서 외식기업과 B2B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는 파워 벤더(vendor) 들과도 다양한 제휴를 할 계획이다. 파트너를 맺고 싶은 유통기업들이 있다면 문의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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