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컬투치킨 상암사랑점
<우수매장> 컬투치킨 상암사랑점
  • 관리자
  • 승인 2012.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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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
연예인 컬투가 직접 경영 입소문 타, 쿠폰 주문시 모든 메뉴 가능 차별화
상암에는 유난히 치킨전문점이 많다. 상암의 그 많은 치킨전문점 가운데서도 지난해 7월 오픈한 컬투치킨은 유난히 주목받고 있는 매장이다.

컬투치킨은 2010년 12월 론칭한 치킨전문점으로 연예인 컬투가 직접 경영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연예인이 외식사업에 뛰어든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컬투는 자신의 이미지를 내세워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매장운영 및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컬투는 1주일에 한번씩 전략회의를 하고 매장에 들러 깜짝 배달서비스를 하는 등 경영자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꽤 높은 편이다.

이처럼 컬투는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운영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시중 단가 8만원 상당의 컬투쇼 티켓을 컬투치킨에서 정해진 종류별 치킨을 시식했을 경우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해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또 컬투치킨은 방송프로그램 ‘연예인투잡, 치킨의 제왕은?’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치킨 맛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인기가수들이 뽑은 맛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맛으로도 인증된 곳이다.

이경무 상암사랑점 점주는 사실 컬투치킨을 운영하기 이전에는 외식업에 대해 문외한인 프로골퍼선수였다. 그는 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자 창업을 생각하게 됐고, 외식업이라는 종점에 도달하게 됐다.

이 점주는 “워낙에 꼼꼼한 성격이라 창업 브랜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100개 정도를 리스트업 해놓고 하나씩 추려 나갔다”며 “브랜드 간 뚜렷한 차별화를 찾지 못하던 중 컬투치킨을 만나게 됐고 평소 치킨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컬투치킨을 맛보고 이 정도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겠다 싶어 사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배달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치킨가맹점 사업에서 컬투의 인기는 매장의 시장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무 점주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컬투가 하는 치킨집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이 점주는 이 점을 잘 활용해 한번 찾아온 고객을 재방문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황도, 감자튀김 등의 각종 사이드메뉴를 무료로 제공해 주기도 하고 물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시원한 물과 함께 음료수도 제공했다. 또 고객이 리필을 할 때는 항상 새 그릇에 담아 내어가는 정성을 보이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고객감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매장 서비스 후 전념한 것이 바로 배달서비스. 배달을 직접하면서 고객들과 친밀도를 높이고 배달직원들의 고충도 생각하게 됐다.

매장운영에 있어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어느정도 감을 잡아 매출이 올랐고, 장사가 잘되니 보상으로 전직원을 상대로 임금도 50% 인상을 단행했다.
일한만큼의 확실한 댓가가 치뤄지니 아르바이트생들도 이직없이 꾸준히 일하고 있다는 인력관리 노하우도 전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4-12
전화 : 02-307-0066

[인터뷰] 이경무 컬투치킨 상암사랑점주

이 점주는 “서비스에 있어서 가장 기분 좋은 것은 ‘무조건적’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의 일환으로 상암사랑점은 타매장과는 달리 10장 쿠폰을 모았을 시에 기존 치킨점들이 기본 후라이드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서 어떤 메뉴든지 선택가능하게 하는 등의 서비스를 차별화 했다.

이 점주는 “잘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줄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하다”며 “한두푼 아끼려고 하기보다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대할줄 아는 자세를 갖춘다면 그 몇배가 돼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라는 문구처럼 고객에게 납작 엎드릴 수 있는 마음가짐 정도는 있어야 도전해 볼 만한 업종”이라고 조언했다.

“성공하고 싶다”는 이 점주는 “4개 정도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컬투치킨 브랜드로 채워진 1개의 건물을 올려 지역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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