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급식업장 대상 … 오는 12월까지 진행
이 캠페인은 매월 네 번에 걸쳐 ‘저나트륨 데이(Day)’를 정해 소금의 양을 절반으로 줄인 저염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단 중 국에는 염도를 표시해 고객이 섭취하는 나트륨 함량을 볼 수 있게 했고, 양념장을 사용할 때에는 채소 양을 늘리고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재료 등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염도를 크게 낮췄다.
현대그린푸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이 직접 국물을 맛본 후 입맛에 맞는 염도를 파악해 저염식에 맛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각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저나트륨 캠페인은 73개 급식업장에서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급식 제공 전문가 집단으로서 고객 만족을 높이는 메뉴식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그린푸드는 저나트륨식 이외에도 저열량식·저요오드식 등 건강식 메뉴를 제공해 병원과 연계한 ‘건강 강좌 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진 인턴기자 p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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