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김수현 모델 내세워 기업 이미지 홍보
외식공룡 (주)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외식 주요 고객인 여성을 잡기위해 모델로 완소남을 전면에 배치, 눈길을 끈다.퀵서비스레스토랑 ‘롯데리아’는 이달부터 브랜드광고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발탁하고 안전 먹을거리 대표브랜드로의 기업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광고에서 송중기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롯데리아의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롯데리아의 메뉴를 즐기는 상황과 장소, 서비스를 대비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해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의 생일파티 씬, 매장과 집에서 햄버거를 즐기는 씬 등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33년간의 오랜 브랜드역사를 지닌 롯데리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친근하게 그려 주요고객인 20~30대들에게 감성적인 공감을 자아내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인 만큼, 밝고 건강한 모델의 이미지를 빌어 더욱 신뢰 있고 친근한 롯데리아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문난 송중기가 직접 부른 ‘좋아송’은 밝고 경쾌한 리듬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지난 1일부터 실시한 광고에 ‘대세남’으로 통하는 배우 ‘김수현’을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엔제리너스커피의 강점인 아늑하고 편안한 매장 분위기를 강조한 내용으로 김수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표정을 통해 엔제리너스커피만의 감성적 이야기를 영상 안에 따뜻하게 담아냈다.
또 김수현의 광고 속 모습과 더불어 아직 공개 미정인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상황과 앵글을 전개함으로써 영상의 흥미를 높였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커피를 방문하게 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쾌적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번 광고 콘셉트를 잡아 제작하게 됐다”며 “특히 주요 소비층인 20~30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 부드럽고 감성적인 김수현의 이미지를 광고에 담아 ‘대표 감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수진 인턴기자 p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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