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우·임성은 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짜지 않으면서 맛있는 요리개발과 확산을 위한 제1회 저나트륨 요리 경연대회를 지난 3월 27일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김단우(27세)·임성은(21세) 팀이 ‘부추 무채 말이 두부 폰즈소스 샐러드’, ‘감자무스와 함께한 버섯새우스테이크 노솔티드 리코타치즈 토마토 콘소메소스’, ‘오랜지 당근펀치’ 등의 세 가지 메뉴로 최우수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요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대회는 총 35팀 중 예선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본선 라이브 조리경연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저나트륨’으로 소금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어떻게 맛을 유지하는가가 심사 기준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요리가 끝난 뒤 메뉴별로 염도를 측정해 점수에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저나트륨 요리 경연대회는 분기별로 지속 시행된다. 2차·4차 대회는 외식업체에 종사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3차 대회는 다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해송 인턴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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