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 개최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대사로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을 위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양향자 이사장은 이미 한식 세계화 포럼 위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등 한식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한식세계화를 향한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돼 이번 대회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향자 이사장은 “각국의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다”면서 “슬로우 푸드(Slow Food)인 한식은 맛과 정성이 가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건강식인 한식을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셰프들에게 알리는데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간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관련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며 “이 행사를 위해 약 97개국 3만여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조리관계자가 대전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한류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홍보가 아직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한식이 케이팝(K-pop)을 잇는 제2의 한류의 주역이 되도록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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