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공단에 따르면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서비스업에서의 산업재해 발생율은 전체 산업재해의 35%에 달한다. 이에 이번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은 집단급식소 안전문화 선진화와 집단급식소의 산업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 실무경력을 가진 50여명의 영양사를 수행요원으로 선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의 총 1만2천개소 사업장에서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성 재해 위험성 평가 및 기술지원, 위험요인 위주의 개선대책 제시,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사업장에 필요한 각종 재해예방 콘텐츠 보급 및 부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 수행요원들은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레전드호텔(대전시 소재)에서 효과적인 업무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았고, 아울러 지난 3월 26일에는 안전보건공단, 수행기관, 일선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재해예방 사업의 목표 및 지원사업 추진방안 협의 등의 내용으로 간담회를 열였다.
이어 28일에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관계자 및 수행요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사)대한영양사협회 김경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에도 대한영양사협회는 집단급식소 기기 안전수칙 자료 배포, 급식 재해예방 교육, 급식소 재해사례집 발간 등 영양사의 급식재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협회를 비롯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여 서비스업에서의 산재발생 감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재예방을 위한 민간단체의 능동적 참여와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