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제산업 CK음성공장
아모제산업 CK음성공장
  • 관리자
  • 승인 2012.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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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제품 OEM 실시 … 외식기업 최적의 파트너
최근 매장 운영비 인상으로 원가효율을 높이기 위한 중앙집중식 주방운영체계(CK SYSTEM)에 관심을 가지는 외식기업이 늘고 있다.

원팩시스템으로 메뉴를 제공할 시 일률적인 맛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만 가맹점 식자재 사입 등을 통한 메뉴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고, 숙련된 주방장이 없어도 되는 점 등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CK공장 설립은 자본이 막대하게 드는 만큼 함부로 설립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대안은 있다. 메뉴를 CK공장에 위탁, OEM생산하면 된다.

이 분야 국내 최고인 아모제산업이 최근 외식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다.
CK공장 HACCP지정 등 우수한 생산 시스템 자랑

‘플랫폼 컴퍼니(Platform Company)’는 ‘소유’보다 ‘경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는 기업이다.

우리말로는 기반기업이라고 풀이되는 플랫폼 컴퍼니는 생산 이외에 디자인·품질관리·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최근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IT업체인 애플사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애플은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대신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써 매출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며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영향에 힘입어 최근 국내 기업들 역시 글로벌 아웃소싱 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이제 아웃소싱은 ‘지속가능성장’과 ‘핵심인재 경영’과 함께 경영 신조류로 떠오르고 있다.

●아모제산업, 식자재유통 최적의 파트너

외식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 하드웨어에 집중해 제품생산 위주의 기반을 갖추고 이를 앞세워 가맹점주를 모집했다면 최근에는 메뉴아이템 차별화를 선언하고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무리한 설비투자보다 자사의 여건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웃소싱을 통한 메뉴생산에는 유의해야할 점이 많다. 우선 국내 외식시장에서 중소 및 중견 외식기업들을 대상으로 메뉴를 OEM해 맞춤형으로 생산해주는 기업이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부분의 외식기업들은 OEM을 통한 맞춤형 생산방식보다는 기존 식품기업이 생산한 양산품에 소스 등을 첨가해 차별화를 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메뉴차별화가 생명인 외식업계로서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위생도 문제다. 식품사고가 터질 경우를 대비해 완벽한 환경에서 메뉴를 생산해야 하는데 소품종으로 메뉴를 OEM하는 업체 대부분이 영세업체에 머물다 보니 위생사고 등에 비교적 취약하다.

그러나 생산효율성이 높은 중앙집중식 주방운영체계(CK SYSTEM, central kitchen system)에서 생산되는 원팩(One-pack) 시스템하의 메뉴공급 방식은 외식업계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직접 CK공장을 설립하면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만큼 손해 볼 각오가 없는 한 사실상 투자가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대안은 있다. 바로 외식업체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메뉴를 생산해 주는 아모제산업(주)(대표 신희호)이다.


●국내 유일무이의 외식기업 CK시스템 서비스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아모제산업이 운영하는 음성공장은 2009년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일대 1만5430.8㎡의 터에 250여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되는 음성공장은 국내 식품대기업들이 가공식품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거래처 메뉴를 OEM방식으로 생산한다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뉴생산량은 소량도 가능하며, 거래처는 레시피를 아모제산업 측에 제공하고 자사제품의 차별화된 맛만 아모제산업과 협의 후 생산하면 된다.
한마디로 외식기업들의 CK주방이 돼주는 셈이다. CK이라고 하면 ‘주방’이 연상되는 만큼 반찬 등을 생산하는 영세 식품기업들의 수작업 생산방식을 떠올릴 수 있지만 아모제산업 음성공장은 포장부터 제품 출고까지 최신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양념육과 분쇄가공육 생산라인이 HACCP 지정을 받는 등 위생에서도 최적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음성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산라인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소스를 직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소스· 드레싱 생산라인’을 비롯해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양념육 생산라인’과 ‘분쇄가공육 생산라인’, 튀김메뉴를 생산하는 ‘후라이류 생산라인’, 찜류 및 멸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정대용식(HMR)생산라인’ 등이 있다.

"아모제산업 원가효율·차별화된 맛 한 번에 해결"

●A to Z 서비스 실현

음성공장은 CK설비 외에도 냉장저장, 유통시스템 등을 갖추고 최적의 물류 유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물류 유통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제품군도 넓혀 소스, 드레싱, 육가공품, 신선편의식품 외 소모품까지 총 1만5천여가지 제품을 외식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외식업 경영주가 식재료 외에 앞치마부터 이쑤시개까지 필요하다면 제공을 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일일배송을 원칙으로 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아모제산업은 매일 신선한 식자재를 배송 시 ‘도어 투 도어 콜드 시스템(Door to Door Cold System)’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 매장의 문 앞까지만 식자재유통을 했다면 아모제산업은 업장의 냉장고에 직접 제품을 넣어준다.

이외에도 마르쉐, 스칼렛, 푸드캐피탈 등 자사 외식계열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에게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 주고 있다.

외식사업은 변화되는 트렌드를 누가 먼저 읽느냐가 성공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이를 아모제산업이 제안해주고 함께 해결한다고 보면 된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황제영 아모제산업 식품연구소 소장
“업체마다 요구에 맞게 만족 서비스 제공”


▲ 아모제산업의 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 아모제산업의 외식영업은 단순히 식자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를 파는 것이다. 아모제산업은 본사가 요구하는 모든 식재료부터 비품까지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각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는 가맹점의 발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과 선진 물류 유통 시스템, 다양한 상품구색, 바잉 파워에서 비롯된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고객사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전국 물류 유통 시스템을 통해 어느 지역에 가맹점을 새로 내더라도 모든 상품의 납품이 가능하며 지역물류센터의 재고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발주한 다음날 바로 신선한 제품을 결품없이 배송할 수 있다.

아모제산업은 PRM(Partner Relation ship Management, 파트너관계관리)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PRM이란 궁극적으로 고객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CRM과 맥을 같이 하지만 그 대상이 일반 고객이 아니라 협력업체라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파트너십까지 맺어가며 고객사를 관리하는 것은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아모제산업의 각오가 배경이 됐다. 아모제산업은 현재 중앙고객만족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레스토랑 토털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식자재 유통공급에 그치지 않고 식당 운영전반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 아모제산업 식품연구소를 소개해 주십시오.

- 우리는 거래처에서 요구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지, 메뉴 맛의 수준을 어디까지 창출해 낼 수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사업성을 검토한다.

중요한 것은 CK시스템 하에 생산된 메뉴는 맛에서 약간 차이가 날수 있다. 하지만 자사는 거래처가 요구하는 수준의 90%이상의 맛을 창출해 낸다. 나머지 10% 정도는 매장에서 소스 등을 첨가하면 충분히 보완 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이정도 수치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현재 자사 CK시스템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외에도 HMR PB제품 등을 생산한다. 현재 유통마트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모두 우리가 직접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도 HMR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거래처 계약에 대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 맞춤형으로 CK에서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업제휴 문의가 많다.

물량이 많다고 무조건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다. 거래처를 선택할 때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의 품질을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와 거래시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된다면 소품종도 생산이 가능하다.

거래처가 요구한다면 해외소싱 등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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