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업계, 배달사고 방지 나서
외식프랜차이즈업계, 배달사고 방지 나서
  • 관리자
  • 승인 2012.04.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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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치킨 5개사, 배달용 이륜차 재해예방 MOU 체결
배달사고 방지에 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적극 나선다.

지난 18일 국내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인 치킨 5개사와 (사)프랜차이즈협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주관으로 배달용 이륜차 재해예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지난 2011년 ‘안전배달, 행복배달’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공동 캠페인을 배달업체인 피자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66.1%라는 사고 감소율을 기록, 치킨업계를 비롯해 프랜차이즈업계 전반에 확장시킨다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교촌치킨, 굽네치킨, 또래오래 등 치킨 5개사를 비롯한 국내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이다. 이밖에도 (사)프랜차이즈협회가 프랜차이즈기업을 대표해 참석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MOU를 통해 배달 관련 이륜차 재해를 지난해 대비 15%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이륜차 재해예방 가이드라인 공동제작 및 발표, 이륜차에 안전배달 스티커 부착 등의 캠페인 활동과 함께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재해분석자료를 제공 및 컨설팅 지원, 안전보건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그리고 강사 파견 및 교육시간 확대 등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이륜차 안전운행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매장별 가맹점주 및 배달원이 서명해 게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륜차 배달사원의 안전에 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이륜차 배달사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배달과 함께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사진설명>지난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서울고용노동청 컨센션룸에서 대형 치킨업체 5곳과 배달용 오토바이 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과 또래오래, 멕시카나치킨, 본스치킨, 굽네치킨 5곳은 재해 예방 가이드라인대로 배달 오토바이를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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