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안 하우스로 ‘중국 미식 여행’ 가볼까
시추안 하우스로 ‘중국 미식 여행’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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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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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상해·광동성 지방 전통 요리 9종 출시
이탈리안 ‘매드포갈릭’으로 홈런을 친 썬앳푸드(대표 남수정)가 후속타자로 ‘중식’을 강화한다.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는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중국의 사천성, 상해, 광동성 지방의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국 미식 여행’ 메뉴 9종을 출시했다.

얼얼한 매운 맛과 신선한 채소 요리가 특징인 사천성 요리는 봄철 입맛을 자극하고 비타민이 풍부해 기운을 북돋아 준다.

초이삼 포크밸리는 마늘로 볶아낸 삼겹살과 아삭한 초이삼을 센 불에 볶아낸 요리다. 중국에서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초이삼은 배추보다 비타민A가 12배, 비타민C는 2배, 철분은 5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 칠리소스로 맛을 낸 사천식 두부요리 시추안 칠리 더우프우는 높은 온도에서 튀겨내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중국 중부 요리를 대표하는 상해요리는 19세기 이후 농산물과 해산물의 집산지가 되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농후한 맛의 요리로 유명해졌다.

굴소스로 맛을 낸 시추안 동파육은 한번 삶아 기름을 뺀 오겹살을 4시간 이상 스팀으로 조리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쇠고기 오룡관자요리는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살에 새우, 쇠고기를 넣고 튀겨 표고, 죽순, 두반야채소스로 매콤하게 조리한 일품요리다.

시추안 해물 냉채는 전복, 해파리, 새우와 더불어 다섯 가지 향을 낸 장에 돼지고기를 조려서 만든 오향장육, 오리알을 발효시켜 만든 송화단을 담아내 산해진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중국식 냉채 요리다.

광동성 요리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이국적인 풍취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시추안 하우스는 뜨거운 불로 단시간에 볶아내는 챠오면 2종을 선보인다. 쉬림프 홍콩 누들 볶음은 챠오면에 탱탱한 대하새우와 소이소스로 맛을 냈으며, 해산물 챠오면은 바삭하게 튀긴 홍콩누들을 담백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해물 소스와 함께 담아낸다.

정통 중국식 새우 토스트 딤섬인 미엔바오샤는 다진 통새우살을 빵과 함께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로, 독일 드레스덴에서 만들어졌던 메뉴가 중국 광동지방으로 넘어가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요리다. 통통한 대게살에 계란 흰자와 생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흑식초 부용게살은 식재료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에상된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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