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김치 직거래 MOU 체결
안전성·품질 확보 기대
안전성·품질 확보 기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덕유농산’은 1995년부터 경남 거창 및 전남 해남 등의 지역에서 직영농장 132만㎡(40만평)을 운영하며 친환경 배추 및 산채 등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우수한 고랭지 친환경 배추 재배를 기반으로 절임배추 생산라인에 HACCP 지정을 받은 덕유농산은 2만6천㎡(8천평)규모의 제 1공장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는 거창에 8264㎡(2500평) 규모의 김치생산 공장인 ‘아림농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김치 제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 아림농산영농조합법인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인근에 신규로 공장을 증축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치생산라인 역시 HACCP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절임배추 생산량은 일일 30t 수준으로 HA CCP과 노동부가 인정한 클린(Clean)사업장 인정을 기반으로 현재 종가집, 농협 등에 절임배추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 등에 수출도 활발히 해 정부로부터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받는 등 영농조합법인으로는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체결식은 국내 외식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김치와 절임배추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고자 진행됐다.
MOU를 진행한 장기조 한국외식산업협회 강북지회장은 “덕유농산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친환경 제품으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며 “절임배추 역시 HACCP 지정을 받은 우수한 생산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배추를 절일 때 사용하는 물도 덕유산 자락의 지하 200m 맥반석에서 생산되는 청정 광천수만을 이용해 맛 또한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외식업체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외식산업협회 강북광역지회 회원들이 우수한 김치 및 절임배추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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