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세계 최대 차류 전문박람회로, 지난해에는 33개국에서 28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문 바이어 참관객이 4600여명에 달했다.
aT는 처음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을 열고 동서, 복음자리, 한국제다, 한국인삼공사 등 10개 업체의 프리미엄 전통 차와 유자차, 아이스티, 댓잎 차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벌였다.
특히 행사기간 한국의 차인 ‘선비차’ 다도시연을 통해 1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차와 문화를 소개하고, 70여명의 현지 언론인을 대상으로 홍보ㆍ시음행사를 가졌다.
박람회의 사전행사인 ‘북미 차 챔피언십’(North American Tea Champion ship)에서는 동서식품의 ‘TIO(파우더)’가 아이스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차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았다고 aT는 전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국의 차는 1천년의 한국 고유의 차 문화와 한국의 깨끗한 자연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차 제품의 직접적인 수출성과는 물론 다양한 한국 차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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