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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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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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국 식품산업의 선진화 전략 토론회 개최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산업의 선진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선진식품기업 도약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식품산업이 선진화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aT는 보다 현실적인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식품기업의 세계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전호남 다논 코리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헬시, 기능성을 키워드로 한 제품개발 및 이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액티비티 등 건강 관련 제품만을 생산하는 다논 코리아 역시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원 유레카식품 대표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한국식품의 평가와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식품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익중심의 구조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원료 소싱 및 부가가치 제고 등을 위한 제품 전략, 효율적인 유통 전략, 그리고 현지화 및 브랜딩 전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한 유경모 CJ 제일제당 상무는 “이제 식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안전성, 품질관리, 브랜드력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과장,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우건조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박장휘 대상 FNF(주) 상무, 류영기 풀무원 마케팅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한국 식품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관학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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