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랜트보틀’을 선보인 코카콜라가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환경보존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플랜트보틀(PlantBottle)’은 100%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PET수지의 약 30%가량을 식물성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의 감소를 유도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페트 용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용기인 플랜트보틀 코카콜라 제품에 총회 로고와 공식 음료 문구를 삽입해 사전 홍보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코카콜라 음료(PlantBottle, 300㎖) 2만병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홍구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장은 “세계인의 음료인 코카콜라가 총회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전 세계 환경전문가와 각국 자연정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표명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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