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다문화가족 초청 나눔 잔치 개최
‘고사리’란 고마움과 사랑, 이해의 줄임말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이웃사랑을 펼쳐나가는 외식업 종사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북한 이탈 주민 100명과 다문화 가족 100명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는 자리로 진행된 이 행사는 사회 공동체 한 일원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동대문구지회 임직원 및 지역 회원업소의 후원을 받아 모금한 성금 1000만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상균 동대문구지회장은 “낯선 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따뜻한 시선과 사랑의 마음으로 보듬어 줘야 한다”며 “오늘 자그마한 자리지만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해 1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음식과 사랑 봉사단’을 출범시켰으며, 특히 동대문구지회는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헌신적인 지회로 손꼽히고 있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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