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 수상은 환경오염물질 발생과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공정을 개선하고 환경 친화적 패키지 개발로 폐기물,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 측은 "특히, 물을 사용하는 음료회사인 만큼 엄격한 폐수 처리뿐 아니라 처리된 폐수를 인근 농가에 무상 공급 하는 등 수질관리 및 수자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수상 선정 요인으로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의 레지날드 랜달 사장은 “자원보호, 지역사회 지원활동 등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만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지구는 모두가 소중히 아끼고 책임져야 할 공간임을 인식하고, 후세까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11회 환경의 날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환경부장관상은 환경보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포상함으로써 국민의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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