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1>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1>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 관리자
  • 승인 2012.06.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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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소스·수프 세계 점유율 1위
[창간16주년 특별기획] 소스 안에 답이 있다!
최근 외식기업들이 경영효율화를 강조하면서 아웃소싱에 주목하고 있다. 본사는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신 CK 및 물류센터 등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부문은 전문기업과 합작해 OEM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메뉴도 예외는 아니다. 소스 등 핵심재료들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주방운영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다양한 식품기업들이 맞춤형 조미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맞춤형 소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국내 B2B 시장 확대 나서 ‘주목’

최근 외식업계가 가공식재료 사용에 주목하고 있다.

식재료 가격은 물론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예전과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또 가공식재료를 사용하면 메뉴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한편 고유의 맛을 지키는 것도 수월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가공식재료의 적절한 사용은 레스토랑 비즈니스의 혁신이라고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그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생산하는 식품기업들의 선진화로 가공식재료의 품질은 한층 업그레이드돼 그 사용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나온 제품들은 급속냉동기술, 초고압살균기술 등의 선진화로 편리성에만 중점을 둔 과거와 달리 홈메이드 수준을 능가하는 고급 가공식품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육수와 소스, 수프 등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가 국내 최대 식재료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B2B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어떤 회사?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Unilever Food-Solutions)는 ‘도브’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유니레버(Unilever)의 계열사로 1880년부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육수, 소스와 수프 등의 전문 식재료 브랜드인 ‘크노르(Knorr)’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차 브랜드 ‘립톤(Lipton)’,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까르테 드올(Carte D’or)’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는 2008년 입점 돼 유통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거래처 수는 2만여곳으로 특급호텔, 유명 체인레스토랑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거래처에 공급을 하게 된 데에는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제품에 대한 셰프들의 충성도와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큰 도움을 줬다.

현재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전 제품의 웰빙화를 모토로 화학조미료 무첨가, GMO식재료의 무사용, 인공색소 및 향 등의 무첨가 등 가정식에 적합한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또 전 메뉴들은 우수한 셰프들이 74개국의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업장 내 필요한 사항을 종합해 제품에 반영, 각 업장의 셰프들이 역량을 발휘하는데 최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다.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한국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혁 지사장은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당신의 고객’, ‘당신의 메뉴’, ‘당신의 주방’ 이란 3가지 모토 아래 고객 업장에 최적화된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의 전문요리사, 영양사, 마케터들은 맛있고 건강하고 이익이 되는 메뉴를 만들어 제공, 파트너사들의 영업에 활력을 불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음식과 음료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객사의 주방 운영 효율화에도 큰 도움이 되게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크노르 소스 및 치킨 부용, 립톤 등 MD구성 세계 최고

현재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 중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은 ‘크노르(Knorr)’로 현재 육수, 소스와 수프 베이스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육수(Bouillon)용 형태로는 ‘크로느 치킨파우더’, ‘크노르 치킨부용’ 등이 있다.

닭육수를 기반으로 판매되고 있는 크노르 소스는 닭고기의 진한 맛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 세계 중식당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스 중 하나다.

특히 현재 국내 중식 체인전문점들도 가장 많이 쓰는 육수 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는 ‘크노르 치킨 파우더’ 제품은 제품이 분말가루로 제공돼 최대 18개월까지 보관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노르 치킨 부용’은 오랜지색의 농축액상이 특징인 제품으로 짬뽕 전문점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소스(Sauce)용 제품으로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크노르 프론토 토마토’, 데미그라스 소스로 주로 활용되는 ‘크노르 데미그레이스’, 수프·스튜에 사용되는 ‘크노르 화이트 벨로테’, 피자와 파스타 소스에 사용되는 ‘크노르 토마토 나폴리 베이스’ 등이 있다.

수프(Soup)용 제품으로는 ‘크노르 머시룸 베이스’, ‘크노르 까르보나라 베이스’, ‘크노르 몬다민 루-화이트’, ‘크노르 아로맛 시즈밍’, ‘크노르 완탕 수프 믹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가 공급하고 있는 크노르는 1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식재료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식품으로 현재 74개국에 유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명성을 쌓은 셰프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소스 외 식재료로는 차 브랜드인 립톤(Lipton)을 유통하고 있다. 립톤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슈퍼브랜드로 홍차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경쟁사가 없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립톤은 현재 국내를 포함 80여개국에 유통되고 있으며 최고급 차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120여년 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제품은 엘로우 라벨, 펄자스민, 로즈마리, 캐모마일, 페퍼민트, 라임, 레몬 버베나, 루이보스, 레몬 아이스티, 복숭아 아이스티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디저트&음료 브랜드인 ‘까르테 드올(Carte D’or)’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디저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까르떼 드올 크렘 브륄레’라는 미세한 분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키퍼(skipy) 등의 피넛 버터도 유통하고 있다.

현재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총 16종류로 이들을 활용한 메뉴조리기법은 기업 홈페이지(www.unileverfoodsolutions.c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통 및 제품판매는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하고 있다.

김진혁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지사장은 “자사 제품을 사용하면 주방 운영비의 절감이 크게 된다. 예를 들어 ‘크노르 치킨부용’ 제품을 사용하면 직접 닭으로 육수를 내는 비용의 7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신선식품의 손질과 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줄여 요리 식재료의 원가를 낮추는데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모든 식재료를 최상의 상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홈메이드 제품의 품질을 얻을수 있다는 것도 자사 상품만의 장점”이라며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인정하는 세계 1위 제품인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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