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3> (주)시아스
맞춤형 소스 선도기업 소개<3> (주)시아스
  • 관리자
  • 승인 2012.06.2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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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소스 생산 기업의 자존심
[창간16주년 특별기획] 소스 안에 답이 있다!
최근 외식기업들이 경영효율화를 강조하면서 아웃소싱에 주목하고 있다. 본사는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신 CK 및 물류센터 등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부문은 전문기업과 합작해 OEM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메뉴도 예외는 아니다. 소스 등 핵심재료들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주방운영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다양한 식품기업들이 맞춤형 조미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맞춤형 소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소스·시즈닝·조미료 전문 생산 … 다품종·소량생산으로 경쟁력 갖춰

외식업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요즘. 메뉴개발에 있어서도 다양성과 차별화가 강조됨에 따라 같은 메뉴라 해도 어떻게 특화시키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위생까지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소비자 탓에 어지간한 메뉴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소스·시즈닝·조미료 전문기업 (주)시아스는 자체 개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다양성에 최첨단 위생설비를 접목, 맛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쥘 수 있는 외식업체의 성공 파트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아스를 소개합니다

(주)시아스는 1997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과일시럽(Fruit Preparation) 생산기업인 ‘아그라나’의 한국법인인 아그라나 코리아(주)의 소스사업부로 출범한 회사다. 현재는 분사를 거쳐 국내 자본 100%의 순수 토종 국내 기업으로 거듭난 회사로 소스·시즈닝·조미료 등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국내 유제품용 과일시럽 분야 약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아그나라 코리아의 사업부로 시작한 기업인만큼 시아스의 최대 경쟁력은 제품 개발기술력에 있다.

1998년 분사돼 (주)시아스푸드서플라이로 법인화된 후 현재까지 국내 제일의 B2B 소스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글로벌 무대에서 수년간 경쟁하며 성장해왔던 저력이 바탕이 됐다. 시아스의 생산라인만을 봐도 이러한 사항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충북 청원에 위치한 오창과학공단 내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9628㎡(3천여 평), 전용면적 5933㎡(1800여 평) 규모로, 제조시설은 3637㎡(1100여 평)에 달한다. 부대시설로는 냉장창고 189평, 일반창고 247평 등 맞춤형 소스 업체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제품생산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단연 ‘고객만족’으로 제품균일화, 위생설비 및 시설의 현대화와 업그레이드, 제품개발력 및 공정 기술력 향상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순 생산 및 판매에 맞춤형 생산 시스템 접목

시아스의 모든 상품은 단순 생산 및 판매에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접목한 소비자 중심의 시스템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한정된 제품군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방식과는 달리 외식업체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개발에서부터 공급까지 일련의 과정을 총괄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인 것. 이에 따라 소규모 외식업소에는 선택의 다양성을, 대규모 외식업체에는 공동 메뉴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을 제공한다.

또 고객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제안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건적인 소스나 드레싱의 레시피 연구방식을 탈피하고 메인 메뉴 개발 후 이에 걸맞는 소스 또는 드레싱을 개발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체 메뉴개발팀의 운영이다. 메뉴를 총괄하는 고문 요리사를 포함, 10여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영업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개발팀에서 개발한 메뉴를 의뢰 업체에 제시, 채택된 메뉴를 공급하는 것과 의뢰 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을 위탁 생산, 품질 테스트 후 OEM 공급하는 것으로 전자와 후자의 비율은 각각 6:4 정도다. 향후 자체개발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향상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다양성 제공

맞춤식 메뉴개발 방식과 함께 외식업체 만족도를 상승시키는 또 하나의 비결은 바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다양성 제공이다. 또 생산 원가가 높은 샘플 제품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 거래업체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며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는 물론 식품업체의 제품 위탁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無 MSG, 無 색소, 無 방부제’를 모토로 한 웰빙 제품군의 생산폭을 늘리는 동시에 점진적으로 모든 제품을 위와 같은 3無 제품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품질경영 최고만을 고집

품질경영도 시아스가 가장 강조하는 부문이다.

현재 시아스는 2007년 2월 국내최초로 드레싱 생산라인에 HACCP 지정을 받았으며 이어 8월에는 소스류 전 품목에 HACCP을 지정받았다. 현재는 즉석섭취식품, 레토르트, 케찹을 진행 중에 있다.

또 2004년에 KSA 14001,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ERP시스템을 도입해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제품의 출고 시까지 바코드에 의한 이력추적 관리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보증한다.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 2008년에는 이노비즈 인증획득을 받았다.

이밖에도 시아스는 위해 가공과 배합, 패킹설비를 각기 다른 층에 설치하는 등 오염 방지를 위한 레이아웃은 물론 외부 오염원을 차단하는 공조 설비, 실시간으로 온도와 시간을 컨트롤하는 쿨링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아스의 첨단 설비는 유명 외식업체는 물론 소규모 외식업소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거래업체를 확보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 방식과 높은 초기 투자비 등 원가상승 요인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고수, 양질의 식자재를 원하는 외식업체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박광희 시아스 영업팀 부장은 “제품에 있어 ‘크리에이티브(Creative)’를 가장 중요시 하는 시아스는 무조건적인 소스나 드레싱의 레시피 연구방식을 탈피, 메인 메뉴 개발 후 이에 걸맞는 소스 또는 드레싱을 개발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자체 메뉴개발팀의 운영. 메뉴를 총괄하는 고문 요리사를 포함, 10여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유통업체 및 홈쇼핑 등 B2B를 넘어 B2C 시장으로의 진입을 선언하면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인 특유의 입맛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수입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매출액과 수익성, 제품력에 있어 업계 최고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송 기자 kimhs@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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