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랜드 리뉴얼의 주요 콘셉트는 ‘재창조’와 ‘소통’이다. 기존 집기와 가구를 활용해 보완, 개선함으로써 인테리어의 실용성을 더했다.
또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공개했으며, 바 형태의 테이블과 다양하고 푹신한 의자로 고객들이 즐겁고 편하도록 배려했다.
지난 2009년 사업설명회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착수한 더후라이팬은 그동안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가맹점을 오픈해 현재 1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 간 상권보호를 위해 전국 가맹점 수를 250개로 제한할 예정이라 앞으로 80여개 매장만 오픈이 가능하다.
더후라이팬은 주 타깃층이 25∼33세 여성이며, 배달형 치킨전문점이 대부분이던 기존 치킨 업계에 카페형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인 치킨 브랜드다.
생감자를 슬라이스해서 튀긴 감자칩 위에 뼈 없는 안심살과 다리살 후라이드를 얹은 주메뉴와 상큼한 샐러드가 차별화 포인트다.
더후라이팬 창업 비용은 총 2억∼3억 원 정도로 이는 인테리어 비용 포함 본사 비용 7천~8천만 원과 점포 임대비용 1억∼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아이템의 브랜드 가치와 본사의 지원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타깃층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이는 결국 매장의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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