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MBN 송지헌의 뉴스광장에 출연, "우리측이 제시한 (작업장 승인) 기준 50가지 중 한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작업장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이 당초 예정보다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소 뼈나 부산물 수입 요구에 대해 "그것은 미국의 희망사항이고 우리 정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쌀은 반드시 예외를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쌀 등 주요한 (민감) 품목은 협상에서 제외시키는게 우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장치"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미국에 충분히 이해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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