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후 식량안보와 식품산업 발전전략’관련 토론회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사장 이철호)는 오는 3일 aT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 7회 식량안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한반도 통일 후 식량안보와 식품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동화 신동화식품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철호 이사장의 ‘남북한의 식량 및 영양 현황 비교’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문헌팔 북방농업연구소의 ‘남북한 농업생산 잠재력 평가’, 김세권 부경대 해양바이오연구단의 ‘남북한 어업생산 잠재력 평가’, 김용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일 후 한반도 식량수급 예측’, 박태균 중앙일보의 ‘남북한 식품산업의 현황과 식량안보적 기능’, 권익부 ILSI Korea의 ‘통일 후 식품산업 규모변화와 발전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권태진 박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 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이철호 이사장은 “최근 통일에 관한 여러 예측들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통일의 기운이 여러면에서 감지되고 있으나 통일 후 식량수급에 관해서는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에 통일 후 10년 동안 예상되는 식량문제와 식품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업과 식품산업 분야의 많은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해 통일을 대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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