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점검단(4개팀, 8명)이 지난 5.6∼5.21일까지 미국의 수출작업장 현장을 점검한 바에 의하면, 점검대상 작업장은 대부분 위생 및 안전관리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작업장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타국의 쇠고기가 구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되고 있거나, 30개월령 이상과 이하의 소를 구분은 하고 있으나 동일한 작업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지적됐다.
검역원은 문제가 된 일부 작업장의 보완조치에 대해 양국간에 기술적 논의를 계속할 필요가 있어 이러한 문제들이 완벽하게 해결될 때 까지 미국의 수출작업장 승인을 당분간 보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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