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한국 브랜드 됐다
스무디킹 한국 브랜드 됐다
  • 관리자
  • 승인 2012.07.13 0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무디즈코리아, 美 본사 570억원에 인수
중국·싱가포르 등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
▶ 국내 1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무디즈코리아가 지난 9일 전 세계 700여개의 매장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무디킹 본사를 최종 인수 했다.
스무디즈코리아(대표 김성완)가 세계 최초 스무디 브랜드인 스무디킹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무디즈코리아는 전세계 700여개 매장에 2500억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음료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됐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영국 스탠다드 챠터레드(Standard Chartered)가 운영하고 있는 사모펀드 SCPE(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한화 580억원을 투자 받아, 570억원(미화 5천만 달러)으로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강음료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스무디즈코리아는 본사 인수를 시작으로 미국 내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해 명실상부 글로벌 No.1 건강음료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스무디킹 본사 인수 과정에서는 그동안 미국 본사와 꾸준히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온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대표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디킹의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브 쿠노(Steve Kuhnau)로부터의 깊은 신뢰가 본사 인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것.
스티브 쿠노는 그동안 국내 음료업계에서 스무디킹만으로 외길을 달려온 젊은 CEO 김성완 대표의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9년동안 스무디킹 전세계 매출 1위 매장을 탄생시키는 등 한국 시장에서 김 대표의 성공적인 브랜드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스무디킹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봐 브랜드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완 대표가 이끄는 스무디즈코리아는 2003년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스무디 음료를 알린 이후, 9년간 연평균 6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재 국내에만 140호점을 출점, 운영중이다.

김성완 대표는 “오리지널 스무디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을 굳건히 하고 있는 스무디킹 본사를 스무디즈코리아가 인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가치 있는 일”이라며 “외국계 사모펀드, 국민연금 등 선진 자본을 통한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가속화 함으로써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