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소형 국그릇’ 시범사업 전개
식약청 ‘소형 국그릇’ 시범사업 전개
  • 관리자
  • 승인 2012.07.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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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CJ프레시웨이 등 10개 급식사업소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국물 섭취를 통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소용량 국그릇을 제공하는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아라코, 아워홈, 신세계푸드, 한화호텔&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6개 급식업체가 참여해 총 10개 급식업소에서 약 4500 여명의 직장인 및 대학생 등 급식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용량 국그릇은 내용량 150㎖(부피 200㎖)로 기존 일반 국그릇 내용량 210㎖(부피 300㎖)보다 작게 제작한 그릇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식습관 특성 상 국·찌개·면류 등 국물이 많은 음식으로부터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어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약 30%가량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국 한 그릇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약 735㎎으로, 소용량 국그릇(나트륨 함량525㎎) 선택 시 약 210㎎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참여 급식소에서는 기존의 국그릇 내용량 210㎖(부피 300㎖)와 함께 소용량 국그릇 내용량150㎖(부피 200㎖)을 제공, 급식 이용자들에게 소용량 국그릇 선택을 권장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급식 이용자들의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에 도움을 주는 한편 급식업소에서는 버려지는 국물 등 잔반의 양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에 보다 많은 업체가 동참하도록 노력해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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