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토종 生(생) 청양고추로 '매콤달콤'한 맛 선사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대표 이재혁)가 맵기로 소문난 국내산 청양고추를 사용한 ‘청양고추 버거’를 출시한다. ‘청양고추 버거’는 월드컵 승리의 염원을 담아 한국인 특유의 ‘매운 맛’으로 '화끈한' 응원도 하고 초여름 더위도 날리자는 컨셉으로 우리의 먹거리 고기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메뉴다.
한국 고유의 매운맛을 대표하는 국내산 토종 청양고추 슬라이스와 최고급 불고기 패티의 조화가 미각을 돋궈줘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핫 소스의 매콤함이 아닌 생 청양고추의 화끈한 맛이 특징이다.
햄버거에 처음 사용되는 청양고추는 캡사이신, 비타민,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다. 청양고추의 캡사이신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해 지방축적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매운 맛에 의한 반작용으로 엔도르핀을 생성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특히 ‘청양고추 버거’에 사용된 청양고추는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50배, 귤의2∼3배에 달한다.
다른 햄버거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고 맵고 화끈한 맛이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단품 3600원, 세트가 4600원 이다.
김선미 기자 y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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