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가와 방학을 맞아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인 여름을 맞아 외식업계에서는 메인 디쉬에 음료,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세트 등 풍성한 먹거리들로 여름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피자와 사이드 디쉬, 콜라로 구성된 패키지 메뉴를 기존가보다 약 30% 가량 할인해 판매하는 ‘치즈케니크샌드 스페셜 세트’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사이드디쉬 ‘애플크럼블’, ‘코코넛 쉬림프 샐러드’에 치즈케이트샌드 피자(M사이즈), 콜라(1.25L)로 구성된 ‘핫 세트’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M사이즈)에 콜라, 인기 사이드디쉬인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 치킨텐더’로 마련한 ‘썸머 세트’ 두 가지다.

미스터피자는 베스트메뉴를 한데 모은 배달세트 ‘보너스파우치’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지난 5월 선봬 인기를 얻었던 ‘보너스데이’를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확대해 피자와 9가지 신선한 샐러드, 4종의 치킨을 모은 베스트치킨 플래터 및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오는 31일까지 즐길 수 있다.

피자헛은 샐러드 키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지중해식 가정 요리 ‘코르시카 스튜’와 ‘크리미 포테이토 샐러드’다. 코르시카 스튜는 토마토, 오징어, 새우, 양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낸 서양식 찌개 요리이며 크리미포테이토 샐러드는 웨지 감자에 시나몬 크림소스를 곁들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라임 에이드’와 ‘트로피컬 펀치’ 등의 시원한 여름 음료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코리아(KOREA)팩’을 판매한다. 인기 제품인 ‘핫크리스피버거’와 베스트셀러 ‘불고기버거’ 혹은 ‘새우버거’ 중 1개 제품을 선택한 총 2개의 햄버거에 3가지 맛의 양념 중 선택이 가능한 ‘양념감자’와 ‘콜라 2잔’, 여름철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LED 휴대용 선풍기’로 구성됐다.

맥도날드도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호주 바비큐 버거’, ‘유럽포모도로 치킨 버거’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총 6가지 메뉴의 ‘올림픽 5대륙 6메뉴’를 오는 26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차현주 도미노피자 홍보실장은 “여름철을 맞아 바캉스, 올림픽 응원전 등에서 여럿이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준비하게 됐다”며 “업계에서도 간만에 찾아온 특수를 잡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