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클럽은 국내 치킨집 한 달 평균 판매수가 800수가 안 되는 시점에서 한 달에 1만 수를 판매하고자 하는 멕시카나 점주들의 모임이다.
치킨가맹점에서 1만 수를 판다는 것은 동네 치킨집 사장이 아닌 연매출 20억원 순수익 6억원을 올릴 수 있는 중소기업형 사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멕시카나는 이를 위해 1만수를 팔수 있도록 시설·인력 부문의 초기 투자비용 및 노하우 등을 지원, 만수클럽 회원끼리 다양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염은선 멕시카나 차장은 “그동안 치킨전문점이 부부가 운영하는 생계형이었다면, 경영전략 등을 통해 점주가 상주하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매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에게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대식을 가진 10개 가맹점에 대해서는 김태봉 대표이사가 직접 멘토가 돼 가맹점 교육 및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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