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사용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다문화 아동, 청소년 또는 결혼과 취업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아동·청소년, 성인 2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문별로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아동·청소년 200자 원고지 5매, 성인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의 산문 혹은 1편 이상의 운문 형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부문의 주제는 ‘가족, 나의 꿈,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고, 성인 부문은 ‘가족, 한국 생활, 나의 고향’이다. 참가작은 본사랑 홈페이지(www.bonlove.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회 수상작은 오는 10월 26일 본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1명을 비롯해 총 182명에게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10명 이상 함께 참가한 단체를 대상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고려해 단체상도 시상한다.
참가부문과 수상내용에 따라 최대 200만원, 100만원 등 총 상금 505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시, 게시, 출판 등의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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