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달달한 커피’ 생각나
비 오면 ‘달달한 커피’ 생각나
  • 연봉은
  • 승인 2012.08.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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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네스카페, 직장인 남녀 261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흐린 날씨에는 직장인들이 달콤한 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네스카페’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40대 직장인 남녀 2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날씨에 따른 커피전문점 음료 선호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흐린 날에 가장 마시고 싶은 음료로 138명(53%)이 달콤한 커피류인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모카’ 등을 선택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2명(31%)이 ‘초콜릿 음료’라고 답해 달달한 음료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 오는 날에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이유로는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59%)’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향이 좋게 느껴진다(28%)’는 의견이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당분을 섭취하면 뇌에서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번 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우울해진 기분을 달콤한 음료에 함유된 당분을 통해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에 마시고 싶은 음료로는 대다수의 응답자(60%)가 ‘과일이 들어간 프라페’, ‘스무디류’를 꼽았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깔끔한 커피류(31%)’가 뒤를 이어 날씨에 따라 소비자 음료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비 오는 날 적합한 데이트 장소로 ‘커피전문점(48%)’, ‘영화관(39%)’ 등이 꼽혔으며 커피전문점에 바라는 이벤트로는 ‘가격할인(67%)’을 원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네스카페 마케팅 관계자는 “요즘 같은 가을 장마철에는 단 맛이 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카페네스카페에서도 초콜릿을 직접 녹여 만든 ‘카카오쵸’라는 음료를 개발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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