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글로벌 100호점 초읽기
CJ푸드빌, 글로벌 100호점 초읽기
  • 연봉은
  • 승인 2012.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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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이어 미국·중국·베트남에 비비고 매장 오픈
▶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비비고 중국 베이징 2호점.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글로벌 외식 사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발빠른 확장으로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CJ푸드빌은 최근 성공적으로 영국 런던에 비비고를 진출시킨데 이어 미국, 중국, 베트남에도 비비고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뚜레쥬르, 빕스, 투썸 등 주요 브랜드들도 해외에 매장오픈이 예정돼 있어, 빠르면 이달 말 글로벌 100호점 오픈이 예상된다고 CJ푸드빌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CJ푸드빌은 국내 외식 기업 중 가장 많은 국가 및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록에 이어 해외 매장 수 기록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연말까지 해외에만 20개 이상의 매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비비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3개점 오픈에 이어 이달말까지 미국 센트리시티 몰(Century City Mall)과 북경 인디고(INDIGO)점을 차례로 연다.

센트리시티 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LA서부 지역의 최대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으며, 주변 오피스 및 쇼핑고객, 영화관 등 유동인구 및 인구 밀집도가 매우 높다. 또한 인디고점은 350㎡(106평)에 좌석수 124석으로 중국 1호점(왕푸징점)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된 매장이며,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인디고 몰 내 다양한 CJ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중국, 미국은 물론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뚜레쥬르는 이달 중 베트남 19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을 오픈한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카페형 베이커리로 약 148평 규모이며 바로 옆에 극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도 쌍징점을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물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진출 등 동남아 전 지역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종합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미국 등지에도 공격적으로 출점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도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해 온 결과가 글로벌 부문 진출에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앞으로 전망이 밝다”며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K-POP의 한류 붐을 K-FOOD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 브랜드의 격을 높이는 데도 CJ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하는 만큼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 메뉴의 현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식산업의 경우 현지인의 생활문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그들의 입맛은 물론 문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내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메뉴개발 및 글로벌 외식인력 양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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