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건강미를 강조하는 웰빙, 몸짱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음료업계가 이같은 컨셉의 제품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해태음료는 이달 13일까지 서울, 경기의 주요 휘트니스 센터에서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20대~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미니스커트와 짧은 팬츠가 올해의 여름 패션 트렌드로 예고되면서 ‘S 라인’을 만들기 위해 요가, 스포츠 센터 등을 찾는 20대, 30대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해태음료는 이 점을 착안해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제로 칼로리 음료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를 무료로 제공하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뜨거워진 몸을 식혀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에 진행한 ‘팝스 이탈리안 짐’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클럽 강남점에서 시음을 한 소비자들은 “칼로리가 전혀 없어 좋고, 맛도 좋고, 깔끔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고 6월엔 캘리포니아 압구정점, 캘리포니아 명동점, 이바디 웍스 도곡점, 월드짐 일산점, 월드짐 역삼점, 에이플러스 홍대점 등의 휘트니스 센터에서 13일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미노업’을 여성 맞춤형 제품으로 리뉴얼한 것으로, 일본에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기능성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L-카르니틴’을 강화하고 칼로리가 없도록 만들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