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8월 BSTI(BrandStock TOP Index) 발표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종의 각 부문 1위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카페베네, 빕스(VIPS) 등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재 프랜차이즈 업종 종합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카페베네의 BSTI는 각각 873점, 872점으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0.3점에서 13점 정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으며, 카페베네는 지난해 841.2점에서 30점 이상 올랐다.
BBQ치킨도 867.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864.8점 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놀부 역시 846.8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841.3점 보다 올랐다. 또 패밀리레스토랑 대표 브랜드인 빕스는 814.5점을 기록해 지난해 768.9점 보다 40점 이상 상승했으며, 미스터피자 역시 866.8점으로 지난해 858.6점보다 8점 올라 경쟁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각 부문 1위 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집중 현상으로 인해 2, 3위권 브랜드와는 아직 큰 격차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례로 파리바게뜨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뚜레쥬르는 90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782.3점에 머물었으며 커피전문점 부문 2위인 스타벅스도 795.8점에 그쳤다. 피자 부문에서도 2위인 도미노피자 775.5점을 받아 미스터피자와 큰 차이를 보였다.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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