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프랜차이즈 ‘열띤 홍보전’
200여개 프랜차이즈 ‘열띤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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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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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협회 ‘제2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성료
인재채용관·장애인고용 위한 창의관 등 눈길
200여개의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한데 모여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는 프랜차이즈산업인들의 대축제 ‘2012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공신력을 지닌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박람회다.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을 꾸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130개 가맹본사에서 20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박람회 개막행사에는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이상직 민주통합당 의원,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장, 임무송 서울고용노동청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개막식에서 “올 한해도 경기불황과 각종 악재로 힘들었지만, 프랜차이즈 산업은 세계적으로 낮은 경제성장률 속에서도 연 10%대의 견고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은 내실 있는 기업운영으로 국가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술혁신과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와 상생 경영을 통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국가경제발전의 한 축을 형성해왔다”면서 “프랜차이즈산업의 규모는 2005년 61조원에서 2011년 91조원으로, 고용 또한 83만명에서 124만명으로 지속 성장해온 산업인 만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과 이상직 민주통합당 의원은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설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공동의견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열렸던 행사에 비해 외식 브랜드의 비중이 줄고 서비스, 도소매, 교육, 건강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의 참가가 상대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인재 채용관을 운영하고 주요 브랜드들이 3일 동안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장애인 고용관련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히트 아이템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경기를 반영하고 예비창업자들의 경제사정을 고려한 닭강정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으며 당구, 도서대여, 셀프형 멀티 세탁숍 등의 새로운 아이템들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황정일 기자 hji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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