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천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는 보통사과의 1/7정도 크기지만, 비타민, 과당, 포도당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높아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바게뜨에서는 가을 한정판으로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해, 데코레이션으로 영천 미니사과 한 개를 통째로 얹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파리바게뜨는 영천 미니사과를 원료로 한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 판매수익금의 10%를 영천시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영천시는 이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협약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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