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취임식 … 동반 성장·협회 신뢰 제고 등 다짐
조동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5대 회장 ((주)대대에프씨 대표)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프랜차이즈 업계 도약과 가맹점 권익 보호 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협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현재, 길정우, 손인춘(이상 새누리당), 최재성, 이상직 의원, 전현희 전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이남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초대 협회장을 지낸 협회장인 윤홍근 (주)제너시스BBQ 회장, 3대 회장인 이병억 (주)이수푸드빌 대표를 비롯해 전임 회장인 김용만 (주)김家네 대표,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와 협회 회원사 대표 등 학계, 언론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그는 “청장년은 물론 베이비부머 창업시장과 실버 세대의 고용 창출의 길은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에 있다”며 “아울러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동반 성장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만 4대 협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가 경쟁력 향상의 초석이 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인이 협회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최재성 의원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진화로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과 재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현재 의원도 “관련 부처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위해 무료로 품질관리와 서비스 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더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가 상생하며 동반성장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조동민 신임회장은 윤홍근 (주)제너시스BBQ 회장과 이병억 (주)이수푸드빌 대표, 김용만 (주)김가네 대표에게 명예회장 위촉장을, 최세규 (주) 테팔키친 대표 등 10명의 상임부회장과 박기영 (주)짐월드 대표 등 37명의 부회장, 유재용 (주) 에프앤디파트너 대표 등 37명의 이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김용만 명예회장은 협회 발전에 공헌한 임원과 고문, 자문위원, 정책위원을 비롯해 협회 감사와 지회장, 학회, 언론인, 법조인 등 총 77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조동민 신임 협회장은 1987년 진한농축산을 설립해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현재는 (주)대대에프씨 대표이사로 ‘꿀닭’, ‘보스바베큐’ 등 브랜드를 출시해 모두 26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권익증대와 위상 강화를 목표로 창립된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현재 700여개의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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