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2세 미만의 젊은 조리사 3명과 1명의 팀장으로 구성된 팀들이 경험하게 될 이 대회는 요리실력은 물론, 창의성과 독창성을 겨루는 요리인의 축제로 대한민국의 젊고 유능한 요리사를 발굴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
참가 가격은 호텔, 레스토랑, 클럽, 조리학교, 병원 및 학교 등 단체 급식 업계 또는 항공사 케이터링 등의 업종중 하나에 재직중인 전문 조리직 종사자에게 주어지며, 호주 축산공사에서 마련한 행사 참가 지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을 복사하여 제출하면 응모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행사 첫날 공개되는 블랙박스에 든 재료를 활용하여 24시간 안에 4가지 코스의 음식을 만들어 다음날 제출해야 한다. 출전 팀은 재료 공개 후 1시간 안에 팀 메뉴를 정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조리한 음식을 다음날 정해진 시간까지 제출하게 된다. 준비된 메뉴로 경합하는 일반 요리대회와는 달리, 평소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박스 요리대회는 동일한 재료에서 탄생하는 전혀다른 요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호주청정우로 유명한 호주축산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1위 입상 팀에게는 호주의 선진 레스토랑, 호텔 업계를 돌아볼 수 있는 1주일간의 연수기회와 상금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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