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먹는 치킨이 대세
찍어먹는 치킨이 대세
  • 관리자
  • 승인 2006.06.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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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딥앤조이 소스 치킨 호응
찍어먹는 치킨이 대세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기존 프라이드, 양념치킨에서 한발 나아가 디핑(dipping)소스에 찍어먹는 치킨이 속속 출시되며 새로운 메뉴개발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디핑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치킨은 소비자 기호에 따라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교촌은 ‘호두후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튀김옷에 호두를 첨가, 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바삭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잠발라야소스, 요구르트 소스를 제공, 색다른 치킨 맛을 선사하고 있다. 가격은 1만3500원.
교촌측 관계자는 “프라이드치킨 시장이 레드오션이라고는 하지만 가맹점주들의 요구를 적극수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호두후라이드와 디핑소스로 차별화를 꾀했다”며 “향후에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주)파인블루의 앤조이치킨도 지난해 ‘딥앤조이’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현재 7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창업시장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딥앤조이는 하와이안딥, 러브갈릭딥, 핫크림 딥 소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이와 함께 그린딥, 허브마요딥 등 총 11가지 디핑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소스의 신선한 맛과 치킨이 결합돼 느끼한 맛을 줄였고 종류가 다양해 고객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특히 소스는 전문회사인 오뚜기를 통해 OEM으로 생산하고 모든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는 천연원료만을 사용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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