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45병 팔린 참이슬, 200억병 돌파
1초당 45병 팔린 참이슬, 200억병 돌파
  • 김상우
  • 승인 2012.1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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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4년1개월만에 … 소주시장의 저도주 선도
지난 20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의 누적 판매량이 200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지 14년 1개월만에 판매 200억병을 돌파한 참이슬은 월평균 1억1834만병, 하루 평균 389만병, 1초당 45병이 팔렸다.

1998년 10월 19일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이전에 일반적이었던 알코올도수 25도의 소주 상식을 깨고 소주의 저도수를 선도했으며 이후 품질, 브랜드 파워, 판매량 등에서 소주시장의 역사를 바꿔왔다는 평가다.

출시 당시 대나무숯 여과공법을 도입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해 부드럽고 깨끗한 맛으로 인기를 끌어 온 참이슬은 그동안 7차례에 걸친 제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왔다.

알코올도수 23도의 ‘참眞이슬露’로 출발한 ‘참이슬 클래식’은 리뉴얼 과정을 거쳐 현재는 20.1도로 도수가 낮아졌으며 2006년 8월에 ‘참이슬 후레쉬’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참이슬은 19도 도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 사이 참이슬 클래식은 149억9천만병, 참이슬은 50억1천만병이 팔렸다.

참이슬(360㎖) 200억병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720만t으로 코엑스 수족관(2300t)을 3130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국내 장수상품 가운데 박카스가 51년간 173억병, 칠성사이다가 60년간 160억병, 부채표 활명수가 115년간 83억병이 판매된 것과 비교할 때 참이슬의 200억병 돌파는 최단기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 2007년 6월 이 회사가 출시한 맥주 ‘하이트’ 역시 14년 1개월만에 200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참이슬이 국민 소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숙취가 없는 깨끗한 술맛 때문이라며 출시 2년만에 전국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소주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0억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월 참이슬 모델인 탤런트 문채원과 함께 기념 사인회와 자선바자회 행사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고객감사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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