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구세군 통해 15억원 나눔활동 펼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에서 파리바게뜨는 감사패를 받았다.
파리바게뜨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구세군의 ‘2012 아름다운 기업’에 선정된 것은 7년 동안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꾸준히 ‘구세군 1호 성금전달식’을 진행해왔다.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미니 자선 냄비를 설치, 모금활동 등으로 그간 구세군에 전달한 금액만 15억원에 달한다.
또 2011년부터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소비자들과 함께 모은 성금과 파리바게뜨 생수 ‘EAU(오)’를 전달해 아프리카, 캄보디아 등 제3세계 식수난 해결에도 동참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구세군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게 돼 오히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크리스마스에 가정에서 케이크 한조각으로 행복을 나누듯, 파리바게뜨도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나눠 모두가 따뜻해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봉식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본부장은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오랜기간동안 다양한 나눔활동을 함께 해 온 친구와 같은 기업”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지금까지의 공로에 대한 보답은 물론, 향후 더욱 발전적 관계를 위한 디딤돌로 생각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의 나눔 활동 외에도, 1998년부터 14년간 ‘푸드뱅크’ 지원 사업에 앞장서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장학복지재단인 ‘SPC 해피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봉사단’을 조직하는 등 그룹차원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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