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폐간판 재활용 수익금 기부
이 날 전달식을 통해 폐간판 재활용 수익금 전액과 BGF리테일, 협력업체의 기부액을 합친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액은 서울시 아동복지팀 연계 단체인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 아동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6월 ‘CU(씨유)’를 론칭하고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모든 가맹점의 간판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작업을 전액 본사 부담으로 진행한바 있다.
폐기 간판은 노동부 인증 ‘자원 재활용 사회적 기업’인 ㈜에코그린에서 처리했으며 처리 기간 동안 총 33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거두며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형근 BGF리테일 총무팀장은 “회수된 기존 브랜드 폐간판의 의미 있는 쓰임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소외 아동 교육 사업까지 지원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씨유)’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우리의 정체성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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