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바이트’의 기록은 2003년 출시 3달만에 100만판을 돌파한 ‘리치골드’피자의 아성을 깬 것으로 업계 최초의 경이로운 기록이다.
이 제품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진하고 담백한 맛의 모짜렐라 치즈와 달콤한 고구마 페이스트를 넣은 크러스트를 28개로 나눠 만든 고구마 치즈롤이 특징이다.
허브 갈릭 씨즈닝을 한 고구마 치즈를 하나하나에 직접 열을 가해 안에 들어있는 모짜렐라 치즈와 고구마의 맛이 풍부하게 구성됐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먹는 재미를 준다. 치즈롤을 떼어먹은 후 토핑부분을 먹을 수 있어, 피자 한 판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비결 중 하나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 담당자는 “치즈바이트는 고객들이 이제 맛은 물론,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고려한 펀(Fun)메뉴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착안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독특한 모양 뿐 아니라, 하나씩 떼어 나눠 먹는 재미까지 충족시켜 놀라운 판매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cea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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